[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가 '글로벌 자원 계층화(Global Resource Stratification)에 따른 종양학 임상진료 가이드라인 중 자궁경부암 분야 초기 버전을 발간했다.
NCCN 가이드라인은 자원 보유율이 낮거나 중간 수준인 지역들을 비롯,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목적은 자원 수준을 4가지로 나눠 단계별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의료 사업자들이 보유 자원을 활용해 최적의 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 기본: 가장 낮은 수준의 의료 시스템 가동을 위해 필요한 기초적 서비스 △ 제한: 대폭 향상된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가격이 아주 높지 않은 서비스 △ 강화: 저조한 질환 관리 결과물을 내놓는 서비스 △ 최대: 질환 관리에 결과물은 전무하지만 환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로 나눴다.
한편, NCCN가 개발한 61종의 가이드라인은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13개 언어로 출간되었으며 인구별 생물학적 차이, 지역별 접근성, 특정 지역에서 쓰이는 각종 요법의 규제 현황을 반영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유방암, 간담도암 감이드라안도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자원 계층화에 따른 NCCN 가이드라인은 NCCN.org에서 열람할 수 있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