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차는 오는 4월 13일부터 개최되는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2015 Milan Design Week)’에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집대성된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패션, 자동차,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디자인 관련 활동을 선보이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전시회이다. 렉서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20여개 이상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디자인 어워드, 워크샵 및 예술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차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루빈 마골린(Reuben Margolin)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키네틱 아트 작품 ‘스컬프쳐 인 모션(Sculpture in Motion)’의 2세대 버전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키네틱 아트 작품이란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 작품을 말한다.
‘스컬프쳐 인 모션’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설치 미술 작품이다. 지난 2013년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1세대 버전을 공개했다. hoo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