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최지우 “돈 안주는 이서진 때문에 서러웠다”

‘꽃보다 할배’ 최지우 “돈 안주는 이서진 때문에 서러웠다”

기사승인 2015-03-24 17:50:55
최지우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꽃보다 할배’ 최지우가 이서진에게 서러웠던 점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지우는 이서진에 대해 “오빠가 생활비를 안 준다. 처음부터 내게 과소비를 많이 한다고 구박하더라”며 “서러웠다. 거기 돈에 내 몫도 있는 건데 주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서진은 “최지우는 단점이 없을 정도로 장점이 많다”고 말했지만 이내 “굳이 단점을 꼽자면 낭비벽이 있다. 여행을 너무 감성적으로 즐기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과소비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서진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인 요리를 최지우가 도맡아 해줘 걱정을 덜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 선생님들께도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최지우가 와서 분위기도 맞춰주고 살갑게 해줘서 이번 여행에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는 tvN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4탄이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의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꽃할배 H4’와 ‘국민 짐꾼’ 이서진 그리고 ‘새로운 짐꾼’ 최지우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그리스로 출국해 열흘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삼시세끼-어촌편’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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