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올해 첫 현장경영 미국 선택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올해 첫 현장경영 미국 선택

기사승인 2015-03-25 08:23:55

[쿠키뉴스=이훈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무대로 미국을 선택했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4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4박 5일간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을 방문해 미국 생산 판매 전략을 점검한다. 또 기아차 멕시코 공장도 처음 찾아 건설 현황을 확인한다.

정 회장이 올해 첫 방문지로 미국을 선택한 것은 미국이 올해 현대·기아차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난관이 예상되는 시장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미국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미국시장에서의 평가와 성과가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력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올해는 신흥시장의 부진 속에 중국과 함께 자동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업체들간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품질 최우선을 중점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hoo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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