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규한이 올림픽 비인기 종목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 회의실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규한은 “예체능 하면서 느끼는 건 올림픽 보면서 ‘우리나라, 이 작은 나라에서 항상 상위권에 드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신기했다”며 “하지만 수많은 나라들을 이기고서 막상 금메달을 따도 당시에만 이슈가 된다. 나중에 보면 금메달 땄던 종목이 비인기 종목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운동일수록 비인기 종목일 때가 많다. 그 종목들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 분들의 수고가 있고 종목들이 소개가 된다면 우리 프로그램이 200회 300회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볼링을 시작으로 탁구, 배드민턴, 농구, 태권도, 축구 등 총 여덟 종목에 걸치는 생활 체육 예능을 선보였다. 현재 족구 특집이 진행 중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