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日 요코하마 팬미팅서 눈물 “2년 뒤 다시 만나자”

김재중, 日 요코하마 팬미팅서 눈물 “2년 뒤 다시 만나자”

기사승인 2015-03-25 15:14:55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김재중이 일본에서 드라마 ‘트라이앵글’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5일 “김재중이 2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트라이앵글 팬미팅’을 가졌다. 팬미팅에서 김재중은 ‘트라이앵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그 동안 선보였던 드라마 OST들을 열창하며 일본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중은 밝은 헤어 컬러와 함께 봄 날씨에 어울리는 캐주얼한 의상으로 등장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순서에서 김재중은 ‘트라이앵글’에서 선보였던 액션, 눈물, 멜로 등의 명장면 다시 보기부터 ‘허영달’ 캐릭터를 맡으며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한 토크를 나눴다.

또한 김재중은 ‘트라이앵글’ OST 중 본인이 직접 애절한 가사를 담은 메인 테마곡 ‘싫어도’와 2011년에 출연했던 ‘보스를 지켜라’ OST ‘지켜줄게’ 등을 열창했다. 노래가 끝나자 팬들은 야광봉과 함께 “또 봐요 재중! 계속 기다릴게! 사랑해!”라며 김재중에게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에 김재중은 눈물을 보이며 “오늘 여러분을 만나서 치유 받은 느낌이다. 2년 뒤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소감을 전했다.

군입대를 결정지은 김재중은 오는 28~2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 ‘The Beginning of The End’를 통해 국내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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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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