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UN 불화설? 공황장애 탓… 매일 죽는다는 생각해”

최정원 “UN 불화설? 공황장애 탓… 매일 죽는다는 생각해”

기사승인 2015-03-26 08:29:55
최정원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남성듀오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정원은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를 언급하며 “나도 같은 병을 앓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황장애냐”라는 김구라의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최정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매일 죽는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그런 병명이 있는 줄도 몰랐다”라며 “할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이 컸다. 아직도 증상이 있는데 심할 때는 하루에 두 번 증세가 온다”고 고백했다.

이어 UN으로 활동한 당시 멤버 김정훈과의 불화설도 공황장애 때문에 불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원은 “가수하면서 힘들었던 게 리허설을 한 후에는 거의 차에 쓰러져 있었다”며 “평소 체력이 100이라면 그럴 땐 마이너스 3000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같이 대기실에 있지 않는다는 불화설이 그래서 나온 건가 보다”는 MC들의 말에 “체력 때문에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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