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그룹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BMW i8 공식 출시

BMW 코리아, 그룹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BMW i8 공식 출시

기사승인 2015-03-26 11:23:55

[쿠키뉴스=이훈 기자] BMW 코리아는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BMW i의 두번째 모델인 i8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i8은 BMW 그룹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신소재 개발을 통한 경량차체, 강력하고 효율적인 동력구동장치로 지속가능한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비전을 현실화한 모델이다.

BMW i8은 특별히 설계한 라이프 드라이브(LifeDrive) 구조를 적용해 탑승공간인 라이프 모듈과 구동 시스템, 섀시,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모듈로 완벽히 분리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됐으며 드라이브 모듈은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특히 차체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가벼운 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은 비틀림 강성이 매우 높으면서도 중량은 강철보다 50%, 알루미늄보다 30%나 가볍다.

또한 에어로 플랩과 유선형 스트림 플로우 적용을 통한 BMW i 고유의 공기역학적인 차체 디자인과 낮은 무게 중심, 균형 잡힌 무게 배분, 0.26Cd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갖춰 민첩성과 역동성은 물론이고 강렬한 드라이빙 경험까지 제공한다.

차체 디자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라는 콘셉트만큼이나 획기적이다. 크기는 전장 4689mm, 전폭 1942mm, 전고 1291mm이며 역동적인 비율과 우아한 스포티 라인, 날렵한 실루엣과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결합했다.

i8에는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이는 BMW 직렬 3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된 전기모터의 최적화된 결합으로 나타난다.

배기량 1.5리터의 직렬 3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231마력과 최대토크 32. 7kg·m의 힘을 발휘하며 이는 6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로 전달된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내며 이 힘은 2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앞 바퀴로 전달된다. BMW i8은 이러한 두 구동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총 362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총 용량이 7.1kWh이며, 전기모터 구동으로만 최대 37km(유럽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12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두 동력원의 공조를 통해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00km(유럽기준)에 달한다.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일반 가정용 220V 전원과 BMW i 월박스(BMW i Wallbox), 공공 충전소 등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220V 플러그를 사용할 경우 약 2.5~4시간, 월박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 2시간이 걸린다.

BMW i8은 아이오닉 실버(Ionic Silver), 프로토닉 블루(Protonic Blue), 크리스탈 화이트(Crystal White) 그리고 2가지의 하이라이트 컬러 버전을 가진 소피스토 그레이(Sophisto Grey)를 포함해 총 5가지 컬러로 선택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9990만원(VAT 포함)이다. hoo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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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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