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태임과 쥬얼리 출신의 예원의 ‘욕설 파문’ 당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예원의 얼굴만 담겨있다. 이태임의 얼굴은 나오지 않으나 대화 내용상 이태임으로 추정된다.
“추워요?”라는 예원의 물음에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봐”라고 답했다. 그러자 예원은 “안 돼”라고 했고, 이태임은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너는 싫어?”라고 다시 물었다. 예원이 “아니 아니”라고 답하자 이태임이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말하면서 상황은 얼어붙었다.
이어 이태임은 “너 내가 우스워 보이니?”라고 했고, 예원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받아쳤다. 이태임은 “눈을 왜 그렇게 뜨냐”며 욕을 하기 시작했다. 현장 사람들의 만류에 이태임이 자리를 뜬 후, 예원은 “미친X이 진짜 왜 저래”라고 혼잣말을 한다.
현재 영상은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고 파문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영상이 유출된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4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주도 촬영 당시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두 사람은 각각 사과하며 사태는 일단락 됐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