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복면가왕’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상암산로 MBC 상암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윤석은 “‘일밤-상상원정대’ 이후 10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일밤’으로 복귀할 거란 생각은 못했다”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고민 많이 한 프로그램이다. 영화 ‘반칙왕’도 있고 ‘배철수의 음악캠프’, 미드 ‘셜록홈즈’도 들어있다. 다양한 장르의 혼합물로 새로운 시도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윤석은 “무한도전 식스맨에 제의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꿈은 접었다”며 “복면가왕 식스맨에 올인 하겠다”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복면가왕’은 지난 설연휴 특집으로 방송돼 높은 시청률과 관심을 얻으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프로그램은 스타들이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긴 채 무대에 올라 선입견이나 편견을 모두 벗고 오로지 노래실력으로만 평가를 받는다. 1대 1 토너먼트 대결에서 탈락한 출연자는 가면을 벗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김구라, 김성주가 ‘복면가왕’의 MC를 맡고, 복면 속 스타를 맞출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김형석, 황석정, 이윤석, 지상렬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일 오후 4시50분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