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미국 빌보드가 그룹 엑소를 1990~2000년대 큰 인기를 누린 미국 보이그룹 ‘엔싱크(N Sync)’에 비교했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빌보드는 전날 K팝을 소개하는 코너인 ‘K타운(K-TOWN)’에 “엑소, ‘콜 미 베이비’로 보이밴드의 정석을 보여주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이들의 신곡을 자세히 소개했다.
빌보드는 “엑소의 신곡 ‘콜 미 베이비’는 꼭 필요한 요소만 담겨 귓가에 계속 맴돌며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왜 팬들이 열광하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곡은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 팝 음악의 호시절을 떠오르게 한다”며 “엔싱크가 2015년에 히트를 쳤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빌보드는 또 ‘콜 미 베이비’ 뮤직비디오에 대해 “일반적인 보이밴드의 뮤직비디오 공식에서 벗어나 각 멤버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 엑소의 좀 더 자유롭고 재밌어진 안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엑소의 정규 2집 앨범인 ‘엑소더스(EXODUS)’는 국내 각종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아이튠스 종합 앨범차트에서 미국 5위, 아시아 11개 지역 정상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엑소는 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컴백 무대를 갖는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