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주 돌풍 잠재우고 선두 탈환… 김신욱 ‘2호골’

울산, 광주 돌풍 잠재우고 선두 탈환… 김신욱 ‘2호골’

기사승인 2015-04-05 18:18: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김신욱이 출전한 울산 현대가 광주 돌풍을 잠재우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로 복귀했다.

울산은 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신욱의 쐐기포를 앞세워 광주FC를 2-0으로 완파했다.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울산(골득실 +6)은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쌓아 전북 현대(승점 10점, 골득실 +4)를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윤정환 울산 감독은 출전 정지를 당한 김태환 대신 제파로프를 오른쪽 측면에 배치하고 양동현과 김신욱의 ‘트윈 타워’를 가동했다. 허리를 하나 줄이고 공격을 강화시킨 선택이었다.

선제골은 부상을 완전히 떨치고 올시즌 첫 선발 출전한 김신욱의 발끝에서 나왔다. 오른쪽을 돌파하던 김신욱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양동현을 향해 빠른 땅볼 크로스를 넘겨줬다. 수비수 정준연이 이를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 안쪽으로 향했다. 정준연은 올 시즌 자책골 2개를 기록하게 됐다.

광주는 이후에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울산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맞불을 놓았다. 짜임새 있는 미드필드 플레이로 득점을 노리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유효슈팅 수에서는 광주가 울산을 15-6으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결정력은 부족했다.

결국 후반 9분 김신욱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상당한 정동호 대신 왼쪽 수비수로 뛴 이명재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예리한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에서 백해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goldenbat@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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