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토막살인 피의자 김하일 긴급체포…출근길에 사체 일부 유기, 미행하던 경찰이 목격

시화호 토막살인 피의자 김하일 긴급체포…출근길에 사체 일부 유기, 미행하던 경찰이 목격

기사승인 2015-04-08 10:53: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본부가 8일 오전 10시 35분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 김하일(47·중국 국적)을 긴급체포했다.

김하일은 살해된 한모(42·여)씨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부터 김을 미행하다가 이날 오전 김이 출근을 하는 길에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것을 목격,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흉악범죄 피의자인 김의 실명을 공개했다.

김의 얼굴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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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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