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의 전 부인인 프로골프선수 출신 김현주 씨를 비방한 네티즌이 기소됐다.
8일 임창정 소속사 NH미디어에 따르면 김씨가 지난해 4월 강남경찰서에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 20명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하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그중 10명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소하고 소재가 불분명한 10명을 수사 재개를 전제로 기소중지 처분했다.
해당 네티즌들은 ‘김현주가 임창정과의 혼인 기간 중 외도를 해 셋째 아이를 낳았다’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허위 여부를 밝히고자 수사 과정에서 임창정의 세 자녀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모두 동일 부계와 동일 모계의 혈연관계가 성립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김현주 씨는 일부 네티즌이 허위로 작성한 인터넷 루머로 극심한 정식적 고통에 시달려왔다”고 설명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