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 유서 남기고 행방불명

[긴급]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 유서 남기고 행방불명

기사승인 2015-04-09 09:14:56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9일 영장 실질 심사를 앞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집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새벽 5시쯤에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해외 자원개발 지원에 쓰이는 정부 융자금 460억원을 빼돌리고 경남기업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3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 융자금 등을 받는 과정에서 회사의 재무상태가 좋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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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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