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바람을 쐬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모텔에 투숙했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베란다에서 난간을 타고 내려갈 수 있다며 파이프를 잡고 내려가다가 팔에 힘이 빠지며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술을 많이 마시고 서로 장난을 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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