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왜…“난간 타고 내려갈 수 있어” 40대 모텔 5층서 추락사

술을 마시고 왜…“난간 타고 내려갈 수 있어” 40대 모텔 5층서 추락사

기사승인 2015-04-12 10:25: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11일 오후 10시 27분 경북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의 한 모텔 5층 베란다에서 최모(47)씨가 1층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최씨는 바람을 쐬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모텔에 투숙했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베란다에서 난간을 타고 내려갈 수 있다며 파이프를 잡고 내려가다가 팔에 힘이 빠지며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술을 많이 마시고 서로 장난을 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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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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