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검파 vs 흰금 드레스 색깔논쟁' '파빨 vs 회회 알약 색깔논쟁'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색깔논쟁을 종결하는 그림이 소개돼 화제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최근 '사진에서 몇 개의 색상을 보느냐'에 따라 개인의 시각적 능력이 다르다고 설명하는 다이애나 데발 박사의 견해를 소개했다.
데발 박사에 따르면 사람의 시각적 능력은 눈에 밝은 빛을 감지하는 원추 세포를 2개 갖고 있는지 혹은 3개, 4개를 갖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데발 박사는 ""인식한 색상이 20가지 이하라면 시각적 능력은 개와 같다""며 ""원추세포가 2개를 가진 것으로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 정도""라고 설명했다.
데발 박사는 이어 ""인식한 색상이 20개에서 32개 사이라면 3원색을 판별할 수 있는 정상인으로 원추세포가 3개인 것을 의미하고 전체 인구의 절반 정도""라고 밝혔다.
데발 박사는 마지막으로 ""33개에서 39개 사이의 색상을 본다면 원추세포를 4개 갖고 있는 것""이라며 ""전체 인구의 4분의 1정도""라며 ""컴퓨터를 통해 이 사진을 접한다면 최대 35개까지 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36개 보이는데 드레스 사진에선 흰금이 보였다""라거나 ""난 42개가 보이는데"" ""허세 떨고 싶어서 많이 보인다고 거짓말 하네"" 등의 댓글을 달았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