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착한 부부… ‘노란 리본’ 단 추신수

참 착한 부부… ‘노란 리본’ 단 추신수

기사승인 2015-04-13 12:02: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나왔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에서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매달고 경기장에 나섰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동료 선수들이 가슴을 가리키며 무엇이냐고 묻자 노란 리본의 뜻을 설명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추신수의 부인인 하원미씨는 9일 자신의 SNS에 “우리 노란 리본 달고 응원해요. 노란 리본은 당일날 만나서 야구장에서 달아 드릴게요”라 적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11일 홈 개막전에서 등 통증으로 교체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텍사스는 6대2로 승리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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