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아르바이트 때리고 “여학생 데려와”…한심한 양식장 업자

고교생 아르바이트 때리고 “여학생 데려와”…한심한 양식장 업자

기사승인 2015-04-14 14:09: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전남 장흥경찰서는 14일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고용한 고등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폭행)로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24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장흥군의 한 매생이 양식장에서 고등학생 5명을 고용한 뒤 주먹과 발로 20여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당 10만원을 주고 숙식도 해결할 수 있다며 아르바이트 학생을 모집한 뒤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때리고 “여학생을 데리고 오라”고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일부 학생의 신고로 A씨를 입건했으며 정확한 폭행 횟수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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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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