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맞벌이와 집안일은 물론이고, 살뜰하게 자식들까지 챙기는 ‘슈퍼우먼’이지만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볼 겨를이 없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 여성들이다.
이처럼 바쁜 일상을 보내는 여성일수록 ‘좋은 습관’ 하나만으로도 훨씬 건강할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누구나 쉽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우유 마시기가 바로 그 해법이다.
우유 섭취 습관은 여성에게 생기기 쉬운 여러 질병 예방에 효과적인데, 빈혈이 가장 대표적이다. 신체가 급성장하는 10대 청소년기에는 철분 결핍성 빈혈이 흔하며, 20~40대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수유, 스트레스로 인한 위궤양 등이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50세 이상의 경우에는 악성 종양이나 만성질환 등이 빈혈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우유를 마시는 것이 빈혈에 좋지 않다는 잘못된 정보로 우유 섭취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우유가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는 잘못된 지식이 낳은 오해다. 오히려 우유에는 우유철분과 함께 락토페린,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등의 기능성 물질이 들어 있어 우유 철분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 밖에도 여성의 우유 섭취 습관은 여성 건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슘 섭취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여성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인 임신과 수유를 위해서는 칼슘 섭취가 필수적인데, 우유 및 유제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D, 수분 등이 포함돼 있어 반드시 섭취해야 할 식품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우유 칼슘은 성인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의 합성 저하로 인한 발병 예방의 해결방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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