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는 5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메이웨더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복서로 평가받는다. 파퀴아오는 8체급을 석권한 챔피언으로 통산 57승 2무 5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메이웨더 역시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뛰어난 복서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대결은 대전료만 무려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700억원/예정)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받는 돈은 1초에 1억 원 가량이다.
‘세기의 대결’ 중계를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중계해 보지 않은 종목이 없을 정도로 많은 방송을 했지만 월드컵 결승을 중계할 때처럼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5월3일(한국시간) 오후 12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