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신보 아니라 뮤지컬로 컴백… 소속사는 오리무중

세븐, 신보 아니라 뮤지컬로 컴백… 소속사는 오리무중

기사승인 2015-04-15 10:23: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세븐이 컴백한다. 신보가 아니라 뮤지컬 무대를 통해서다.

15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세븐은 오는 6월 막이 오르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JYJ의 김준수가 연기해 호평받은 판타지 캐릭터 ‘죽음’을 연기한다.

그의 뮤지컬 도전은 데뷔 후 처음이고 활동 재개도 군 입대 전인 2013년 3월 이후 2년 여 만이다.

세븐은 지난 2013년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안마시술소에 출입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데뷔부터 줄곧 함께 해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등 변화를 겪었다. 또 공개연애를 해오던 배우 박한별과 결별 소식이 알려지면서 입방아에 올랐다.

세븐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며 “역대 가장 역동적인 죽음 캐릭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세븐은 아직 새 소속사를 확정하지 않았다.

앞서 세븐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12주년 축하 감사합니다.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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