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상용차 전문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코리아서울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상용차 26종을 국내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16일 스카니아코리아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스카니아 유로6 라인업은 410마력에서 최대 580마력까지 덤프 10종, 트랙터 7종, 카고 9종을 포함해 총 26개 모델이다.
스카니아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유로6 엔진을 상용화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능 개선 작업을 수행해 2013년 2세대 유로6 엔진을 세계 시장에 내놓는 등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능의 유로6 엔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카니아 유로6 상용차 모델들은 유로6 엔진 외에도 연비효율과 안전성, 편의성을 고려한 여러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리타더가 사용되지 않을 때, 동력과 리타더의 연결을 끊어 연료소모를 줄이는 '프리휠링 리타더' ▲배터리 방전 및 전기 낭비를 방지하는 '배터리 마스터 스위치 ▲복사된 키로 인한 차량의 도난을 막아주는 '이모빌라이저' ▲운전석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를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사각지대 카메라' ▲언더스티어 혹은 오버스티어의 위험을 감지하고 가속 및 제동을 조절하는 ESP 등이다.
또한 모든 스카니아 유로6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기어박스, 리타더, 리어액슬, 허브리덕션의 주요 부품을 커버하는 ‘3년 무제한km 동력계통 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년 무제한km 동력계통 보호프로그램은 ▲스카니아 정품 오일 및 부품 사용 ▲스카니아 서비스 권장 주기 준수, ▲실제 운영 데이터에 따른 스카니아 공인 워크샵에서의 정비를 받은 차량에 한한다.
특히 유로6 차량은 더유로5 차량에 비해 원심 엔진오일 클리너와 SCR환원제 필터의 관리 및 교체주기가 두 배 이상 길어졌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올해 경기, 전북, 경남, 경북, 충남 등 전국 5개 지역에 새로운 워크샵을 개최할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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