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의진료비는 2010년 1조7832억원에서 2014년 2조4005억원으로 5년간 6173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7.7%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사협회는 한의진료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신뢰도와 선호도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3차 한의의료이용 및 소비실태조사 결과에서도 한의진료(외래와 입원)에 대한 대국민 만족도가 80%에 육박하며, 신뢰도 또한 72%로 매우 높은 수준임이 확인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에서 한의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4%로 국민들의 의사는 전혀 고려되지도 반영되지도 않은 채 수 십 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의사 수 대비 한의사 수가 5대 1이라는 단순 수치상의 비교는 뒤로하더라도 한의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은 부끄러울 정도로 형편없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당국은 한의진료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선호도를 거듭 확인한 만큼 양방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건강보험정책에서 과감히 벗어나 국민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보다 다양한 한의진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다빈도 상병 10순위 중 대부분이 근골격계 질환 또는 염좌 등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환자들이 진료 편의성은 높이고 진료비는 절감할 수 있도록 한의사가 엑스레이와 같은 의료기기를 진료에 적극 활용할 수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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