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몸매관리 ‘지방분해주사’냐 ‘지방흡입’이냐

봄철 몸매관리 ‘지방분해주사’냐 ‘지방흡입’이냐

기사승인 2015-04-16 17:38: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벚꽃의 계절, 봄이 지나가고 있다. 곧 따뜻한 봄 날씨를 지나 노출의 계절 여름이 기다리고 있다. 뜨거운 여름 하면 떠오르는 핫팬츠, 비키니 등 몸매라인이 드러나는 패션을 소화기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몸매관리에 집중하는 시즌도 바로 지금이다.

비교적 간단하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방분해주사, HPL, 카복시 등 비만시술을 선택하거나 단기간에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지방분해, 탄력까지 원한다면 '카복시테라피'가 효과적인데, 인체에 무해한 액화가스를 주입해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주입된 가스로 인해 유산소 운동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이다. 지방분해와 함께 피부탄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사이즈 감소와 함께 탄력 있는 몸매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셀룰라이트가 형성된 경우엔 지방을 분해하고 순환을 도와주는 메조테라피를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방을 줄이고자 하는 부위가 넓고, 다른 주사치료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지 못했다면 HPL을 좋다. HPL은 우리 몸의 세포 내 용액보다 용도가 낮은 저장성 용액을 주입하여 삼투압의 차이로 지방을 분해시키고 혈액순환과 림프순환 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다.

장기간 시술 보다 단기간에 확실한 효과를 얻고자 할 경우 지방흡입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방흡입술은 복부 지방흡입, 허벅지 지방흡입, 팔뚝 지방흡입 등 부위별로 개인 체형에 맞춰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특히 마른 체형인데 복부나 하체만 비만하거나 러브핸들, 엉덩이 바로 밑 팬티라인, 발목, 얼굴 등 국소 부위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 ‘미니 지방흡입’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니 지방흡입은 대용량 부위별 지방흡입 보다 수술시간이 비교적 짧아 수술 후에도 압박복이나 별도의 관리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을 만큼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365mc지방흡입병원 최정국 병원장은 “미니 지방흡입은 일반 지방흡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편한 수술이지만 불만족스러운 부위의 지방만 제거하고 다른 부위와의 경계가 없도록 매끄럽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수술 하는 입장에서는 더 까다로울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미니 지방흡입보다 더 합리적인 비용으로 국소마취만으로도 간단하게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람스라는 시술도 각광을 받고 있다” 고 덧붙였다. vitamin@kukimedia.co.rk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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