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연말정산 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가 야당 위원들의 반발로 시작도 못한 채 정회됐다.

야당 위원들은 22일 열린 조세소위에 연말정산 후속대책과 관련된 8개 법안 외에 논의할 대상이 아닌 13개 법안이 상정됐다고 반발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강석훈 위원장은 여당이 오늘 상정만 하고 소득세법을 논의하자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상정 자체에 대해 합의된 부분이 아니라며 반대했다고 전했다.

여야는 오는 27일 다시 조세소위를 열어 연말정산 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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