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과 가족의 이야기가 다음달 MBC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공개된다.

23일 MBC에 따르면 올해 ‘휴먼다큐 사랑’은 다음 달 4일부터 5주 동안 고 신해철 가족과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 부부 등 총 4편을 방송한다.

MBC는 ‘휴먼다큐 사랑’ 방송 10주년을 맞아 ‘꽃보다 듬직이’ ‘로봇도리 세진이’ 등 과거 방송분을 다시 볼 수 있는 상영회도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한다. 상영 후, PD 및 출연자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휴먼다큐 사랑’에서 방송된 내용 중 가장 감동적인 13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지금, 사랑’도 30일에 출간한다. 다큐를 만들며 울고 웃었던 6명의 PD들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꾼 고정욱 작가가 만나 만들어낸 또 하나의 감동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