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 시장에서 안전성 '호평'

현대·기아차. 미국 시장에서 안전성 '호평'

기사승인 2015-04-30 08:22:55
신형 제네시스

올 뉴 카니발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기아차가 ‘안전성’의 바로미터가 되는 미국 안전성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우수한 상품성에 대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쏘나타, 올 뉴 쏘렌토, 올 뉴 카니발 등 현대·기아차 신차 모두가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또한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입증하며 현대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판매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쏘렌토, 카니발 미국에서 별 다섯(★★★★★) 안전도 만점 획득

기아차 '올 뉴 쏘렌토'가 미국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매년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 충돌, 측면 충돌을 비롯해 전복 상황(Rollover) 등을 종합해 종합평가(Overall)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올 뉴 쏘렌토는 ▲정면 충돌 별 다섯 ▲측면 충돌 별 다섯 ▲전복 상황 별 넷 등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올 뉴 쏘렌토가 획득한 이번 안전도 평가 성적은 미국시장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쉐보레 이퀴녹스는 정면 충돌과 전복 상황에서 별 넷을 받아 종합 별 넷을 획득했으며 포드 엣지는 종합 별 넷을 받았지만 전복 상황 별 넷에 정면 충돌은 별 셋을 받았다.

올 뉴 쏘렌토는 지난 2월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도 전 항목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올 뉴 쏘렌토뿐만 아니라 '올 뉴 카니발'도 미국 NHTSA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

올 뉴 카니발이 획득한 이번 안전도 평가 성적은 미국 미니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타사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이다.

도요타 시에나는 종합평가에서는 별 다섯을 획득했지만 정면 충돌과 전복 상황이 별 넷 평가를 받았다. 크라이슬러 컨트리와 닷지의 그랜드 카라반은 종합 성적이 별 넷에 불과했다.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뉴 소나타 등 미국 충돌테스트에서 좋은 결과 거둬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승용차 세계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특히 IIHS가 2012년부터 도입한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세부항목 전 부문에서 '굿(Good)' 등급을 받아 최고의 안전품질을 입증 받았다.

또 '충돌 회피 장치 평가(Font Crash Prevention)'에서도 현대·기아차 차량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부여 받는 등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첨단 안전 기술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는 ▲차체 구조안전 ▲상해 정도 ▲더미 운동 제어력 등 전 부문에서 '굿(Good)' 등급을 획득하는 등 세부항목 만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전면 충돌테스트 ▲측면 충돌테스트를 비롯해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테스트 등의 세부항목 전 부문에서도 모두 '굿(Good)'을 획득했다.

아울러 자동 제동 장치의 성능을 평가하는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새롭게 탑재된 자동긴급제동(AEB) 시스템을 통해 최고 등급인 ‘최우수(Superior)’ 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신형 제네시는 지난해 10월 호주 신차평가테스트(이하 ANCAP)에서 별 다섯개 만점을 획득하고 세부평가에서 37점 만점 중 36.88점을 획득했다. 이는 ANCAP 21년 역사상 최고 점수이다.

신형 쏘나타 또한 지난해 7월 미국 IIHS가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되며 전 항목 만점을 받은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2회 연속 최고 등급 차량을 배출했다.

신형 쏘나타는 ▲전면 충돌테스 ▲측면 충돌테스트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테스트 등의 4개 항목에서 세부항목을 포함해 모두 '우수(Good)' 등급을 획득했다.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는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충돌 회피 장치 평가(Front Crash Prevention)에서 기초(Basic)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IIHS가 최고의 안전차량에만 부여하는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차량 안전 기술을 입증하며 지속적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 차량 개발 초기부터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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