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심장내과-심장외과 통합진료, 환자 치료선택권 보장"""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심장내과-심장외과 통합진료, 환자 치료선택권 보장"""

기사승인 2015-04-30 11:43: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흉부외과의 현실적 고민과 앞으로의 전망을 다룬 백서2015를 발간했다.

학회는 29일 백서 창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흉부외과가 처한 의료계적 상황과 고민들을 털어놓았다.

이날 학회 임원진들은 관상 동맥 질환 치료에 대한 흉부외과의 의견을 내놓았다. 심장을 작동하게 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찌꺼기가 끼이면 혈액 공급이 원할지 못해 심장 근육이 죽는다. 이때 혈관과 혈관 사이에 육교 역할을 하는 혈관을 이어붙임으로써 심장 근육에 피 공금을 원활히 해주는 수술이 관상동맥 우회술이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비교적 난이도가 높고 가슴을 열어야한다는 환자부담이 단점으로 거론돼왔다. 그러나 재발률이 낮고 각종 내과 시술이 해결하지 못하는 중요 병변을 치료할 수 있다는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관상동맥 질환은 외과의 관상동맥 우회술과 더불어 내과의 스텐트시술의 보급이 활발해졌다. 이에 우회술과 스텐트시술의 적응증을 두고도 학회간 의견차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무분별한 스텐트시술 남용을 막고, 환자의 수술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심장내과와 심장외과 통합진료 모델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오는 5월 심장내과와 심장외과 통합진료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복지부가 정한 스텐트 고시안의 6개월 유예기간이 거의 다 지나감에 따라 곧 최종결정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과거 주치의 주의는 의료정보 전달의 비대칭성을 야기한다""며 ""스텐트시술과 관상동맥우회술에 대해 환자가 분별력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통합진료 모델을 유예기간 종료에 맞혀 시행해야한다. 통합진료는 환자의 자율적 치료선택권을 보장해주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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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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