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96’ 추신수, 4월 텍사스 역대 최하위

‘타율 0.096’ 추신수, 4월 텍사스 역대 최하위

기사승인 2015-04-30 14:16: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4월 역대 텍사스 레인저스 타자 중 최저 타율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추신수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틀 연속이자 올 시즌 5번째 결장이다.

30일은 경기가 없는 이동일이어서 추신수는 올해 정규리그 첫 달,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096(52타수 5안타)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는 시즌 개막 후 4월 말까지 50타수 이상 들어선 역대 텍사스 타자 중 1988년 래리 패리시가 남긴 4월 말 기준 최저 타율(0.115)보다도 낮은 기록이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MLB닷컴이 예상한 추신수의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45, 출루율 0.354, 홈런 13개, 62타점이다.

추신수는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데이브 매가단 타격 코치와 실내 연습장에서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가 5월에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그의 몸값(1천400만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성적이라는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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