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의 스키 스타 린지 본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결별했다.
본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즈와의 3년간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했다”며 “우즈와 그의 가족은 내 마음 속 특별한 곳에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본은 서로의 바쁜 일정을 결별 이유로 밝혔다.
우즈도 비슷한 시간 자신의 웹사이트에 결별 사실을 언급했다. 우즈는 “본과 상호간에 갈라서기로 결정했다. 본에게 존경과 사랑을 느꼈다. 앞으로도 항상 우리가 함께한 시간을 그리워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2013년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본과 우즈는 서로의 경기를 찾아 응원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우즈는 지난 달 열린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본과 자신의 아이들을 대동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