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한국여자펜싱 플뢰레 단체 대표팀이 2014-2015시즌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희숙, 남현희, 김미나, 서미정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독일 타우버비쇼프스하임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5차 월드컵 단체전 3-4위전에서 독일을 45대 33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한국은 8강전에서 미국에 40대 36으로 승리했지만 준결승전에서 20대 45로 패하면서 3위 결정전에 나섰다.

하태규, 김효곤, 곽준혁, 손영기로 짜인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회 8강에서 이탈리아에 33-45로 졌다. 이어 순위 결정전에서 일본과 독일에 모두 패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최종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여자 플뢰레 결승에서는 이탈리아가 러시아를 45대 34로 꺾고 우승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