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나이저 모건(35)을 웨이버 공시했다.
한화는 6일 “한국야구위원회에 모건을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는 소속 선수와의 계약을 해제하는 방법으로 방출을 의미한다.
모건은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4안타를 터트리는 등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달 10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끝으로 2군에 내려간 뒤 단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한 모건은 타율 0.273(33타수 9안타) 5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한화의 웨이버 공시로 모건은 두산 베어스 잭 루츠(29)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방출된 외국인 선수가 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