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12일부터, ‘할머니가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 진행

문화재청 12일부터, ‘할머니가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 진행

기사승인 2015-05-07 16:56: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구연동화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 ‘할머니가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를 오는 12일부터 수정전 등 7개 전각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5~6월과 9~10월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과 민관협업으로 진행되며,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구연동화 강사들이 경복궁 전각에 얽힌 이야기를 유치원생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준다.

5월에는 세종 재위 시절 집현전으로 사용되었던 수정전에서 집현전 학자들과 세종대왕에 관련된 이야기, 6월에는 경복궁의 중심인 근정전 주변의 방위를 나타내는 신화 속의 동물과 십이지신(十二支神) 이야기로 꾸며진다.

9월에는 임금님의 수라를 비롯해 떡, 음료 등 간식을 만들던 소주방에서 궁중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 10월에는 왕세자와 세자빈이 머물던 동궁과 자선당에서 세자부부가 생활하고 공부하던 모습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개방과 공유를 근간으로 하는 문화유산3.0 사업인 ‘할머니가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는 경복궁 전각에 담긴 이야기를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내어 아이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신청은 단체로만 가능하며, 유치원별 20명 이내로 경복궁 누리집(www. royalpalac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02-370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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