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가수 조정치가 배우로 변신해 첫 정극연기에 도전합니다.

오는 8일 금요일 밤 8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 조정치가 송지효(김수진 역)의 대학동기이자 형부인 ‘최지훈’역을 맡아 한 없이 착한 일명 ‘찌질남편’ 캐릭터를 선보이는데요.

조정치가 연기하는 ‘최지훈’은 여주인공인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의 대학 동기로 수진의 친언니 수경(신동미 분)과 결혼해 아들 둘이 있는 형부 역할입니다.

7년째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지훈은 은행에 다니는 부인 수경을 대신해 집과 아이들을 섬세하게 챙기는데, 이제는 공부보다 집안 살림에 더 익숙해져 아내에게 기를 못 펴고 꽉 잡혀 살지만, 수진의 연애와 일에 대한 고민을 묵묵히 들어주는 든든한 조언자 역할을 하는 순하고 따뜻한 품성을 가졌습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서 지훈을 연기하는 조정치는 앞치마가 유난히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마치 유니폼인 듯 앞치마를 두르고 식탁을 정리하고 미소를 띄우며
아이들의 옷을 개는 자연스러운 생활연기를 선보이는 등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구여친클럽’을 맡은 윤현기PD는 “조정치가 맡은 최지훈 역은 배우와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캐릭터다. 정극 연기에는 처음인데도 실제 모습을 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생활밀착형 연기가 매우 뛰어나다.”며 “촬영현장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조정치의 애드리브에 송지효, 신동미 등 배우들은 모두 스태프들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네요.

조정치의 첫 정극 연기가 어떨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tvN 사자대면 스캔들 ‘구여친클럽’은 오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 밤 8시 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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