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유연석이 ‘맨도롱 또똣’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연출 박홍균·극본 홍정은 홍미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연석은 “MBC에서는 ‘종합병원’ 이후 두 번째 드라마 출연이다”며 “‘응답하라 1994’에서의 칠봉이와는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까지 해온 연기와는 전혀 다른 패텬의 연기 방식이다. 저 스스로에게도 도전이었고, 칠봉이와 다른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드라마는 두 남녀 주인공이 티격태격하면서도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유연석과 강소라, 홍자매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앵그리맘’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