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국자산관리학회(학회장 이필상)가 8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총회 및 창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환경, 안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위험을 제어하는 사회적 요구가 점차 커지면서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학회는 국내 산업의 자산관리에 대한 학술연구활동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및 기업생산시설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학문적 토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이우도 부경대 교수의 ‘우리나라 자산관리 현황과 과제’ ▲Joseph Mathew 국제자산관리학회 회장의 ‘Trends in Managing Comolex Assets’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한국자산관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0년 경제성장에 밀려 사회 기반시설과 산업자산의 안전적·효율적 관리에 소홀했다. 그것이 고스란히 사고로 이어지고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감당하게 됐다”며 “앞으로 협회는 기반 산업 전반에 걸쳐 계획·운영·시공·설비·폐기의 전과정을 연구하고 체계화 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또 “안전한 나라, 건강한 경제성장을 목표로 해 나갈 것이며, 자산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을 우리가 만들어 전세계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해 세계가 우리 경제의 영토가 될 수 있게 초석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한국자산관리학회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회가 가진 산업분야 연구활동 및 기업 현장 적용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전수할 예정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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