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내리쬐는 햇빛, 입기만 해도 시원한 '쿨링 웨어'는?

5월 내리쬐는 햇빛, 입기만 해도 시원한 '쿨링 웨어'는?

기사승인 2015-05-11 14:53: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이제 5월은 ‘간절기’보다 ‘여름’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더워졌다. 이제는 ‘안 더운’ 옷이 아닌, 입으면 ‘시원해’지는 옷이 필요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많은 브랜드에서 ‘쿨링’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내놓는 가운데 아웃도어부터, 스포츠브랜드, 데님, 이너웨어까지 그 적용 범위 또한 넓어지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의 옴니프리즈 제로(Omni-Freeze Zero)’ 컬렉션은 쿨링에 통풍ㆍ통기성을 구현한 벤트(VENT) 기능을 더해 쾌적한 시원함을 제공한다. ‘옴니프리즈 제로’ 기술은 옷감에 적용된 수많은 작은 블루링이 격렬한 활동 시 발생하는 땀 또는 땀과 유사한 수분과 만나면 흡수, 반응하여 시원한 느낌을 준다.

주력 제품인 ‘오스텐슨 캐년 크루(Ostenson Canyon Crew)’ 티셔츠는 옴니프리즈 제로 소재와 메쉬 소재를 사용해 쾌적함을 제공한다. 또 자외선 차단 효과의 ‘옴니쉐이드(Omni-Shade)’를 적용했으며, 겨드랑이 안쪽 봉제선에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부착해 땀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마운틴하드웨어의 ‘트레블링 저거넛’ 짚업은 ‘쿨큐제로(Cool.Q Zero)’ 소재를 사용해 한 여름에도 시원함을 유지시켜주는 냉감 기능의 반팔 짚업 티셔츠다. 원단의 쿨큐제로 냉각 입자들이 수분을 만나 쿨링 효과를 준다. 또 땀이 많이 나는 사이즈 배색 부분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우수하다.

K2는 PCM 냉감 시스템을 적용한 ‘쿨 360 티셔츠’를 출시했다. 열을 흡수하고 저장, 방출하는 마이크로캡슐이 온도가 올라가면 열을 흡수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함을 준다. 등판에는 각기 다른 크기의 통기 구멍을 가진 메쉬 소재가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배출해 시원함을 배가시킨다.


아이더는 냉감 소재 ‘아이스티(ICE-T)’를 적용한 ‘케이네온2 라운드티’를 출시했다. 후가공 냉감 기법으로 티셔츠 안쪽에 ‘버추얼 아이스 큐브(VIRTUAL ICE CUBE)’를 프린트한 것이 특징이다. 버추얼 아이스 큐브는 온도가 일정 이상 상승하면 땀과 수분에 반응해 냉감 효과를 일으키며, 수분과 반응할 때 색상이 변해 눈으로 직접 냉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디다스에서 출시된 클라이마칠은 3D 알루미늄 쿨링 도트를 신체 중 가장 열이 많이 나는 등과 목 부분에 적용했다. 따라서 차가운 쿨링 도트가 피부와 직접 접촉, 쿨링 효과를 느끼도록 도와주고 마이크로 섬유를 사용해 수분이 피부에서 빠르게 제거되도록 도와준다

뉴발란스 키즈가 더위에 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출시한 ‘쿨링 시리즈’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것은 물론 기능성 냉감 소재를 사용해 통풍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름철 잦은 세탁에도 변형 없이 예쁘게 착용 가능한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했다.

잠뱅이의 ‘쿨데님’은 쿨맥스 원단을 사용해 쾌적함 유지는 물론 가볍고 통풍이 잘돼 무더운 여름에도 가볍게 입을 수 있으며 부드러운 착용감에 신축성이 뛰어나 움직임이 많아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켜 시원한 착용감으로 데님이 여름에 착용하기 덥고 답답하다는 편견을 깬 제품이다.

이스트 쿤스트에서는 쿨맥스(COOLMAX) 소재를 사용한 데님을 선보였다. 쿨맥스 원단은 특수한 4채널 섬유 구조를 통한 수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체로부터 땀을 흡수하여 빠르게 건조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BYC의 ‘보디드라이’는 냉감, 흡습속건의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더운 날씨에 수시로 발생하는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ㆍ발산해 시원함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봄ㆍ여름철 이너 및 아웃웨어를 겸용할 수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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