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보험에 가입하면 높은 이자를 받게 해준다고 속여 섬 주민들로부터 보험료를 가로챈 혐의로 보험설계사 A(61·여)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보험사 백령지점에서 근무하면서 보험에 가입하면 연 최고 8.4%대 이자를 받도록 해준다고 속여 백령도·대청도 주민 24명으로부터 약 15억9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60∼80대 노인이며 1인당 피해액은 1000만원에서 2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사로부터 수당을 더 받으려고 무리하게 보험 가입을 늘렸다가 고객들이 보험료 납입 형편이 안 되자 본인이 대납하게 된 것 같다”며 “한때 2000만원까지 수당으로 챙기던 A씨는 손해를 회복하지 못하고 돌려막기를 하다 결국 빚만 늘게 됐다”고 설명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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