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데드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다수의 매체들은 류현진이 “도대체 데드암이 뭔지를 모르겠다. 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현재 상태에 대해 “지난번 불펜 피칭을 한 다음날 캐치볼을 하는 상황에서 뻐근함을 느꼈다”며 “어깨 쪽에 통증이라고 표현하기는 무리가 있고 약간의 뻐근함을 느껴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팀 닥터로부터도 데드암이라는 소견을 전혀 듣지 못했고 MRI도 수술해야 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데드암이란 어깨와 팔의 근력이 떨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구속 저하 뿐 아니라 제구력 난조가 이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앞서 불펜 피칭에서 류현진의 구속이 82~83마일(약 132~134㎞)로 지난해 평균보다 약 10마일 떨어져 데드암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