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할리우드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가 윤미래의 노래를 무단 사용한 점을 인정하고 윤미래 측과 합의했다.
13일 소니픽처스에 따르면 제작사는 윤미래의 곡 ‘페이 데이’(Pay day)를 공식 라이선스 체결 전에 사용한 점을 인정했고, 윤미래의 소속사 필굿뮤직과 원만히 합의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필굿뮤직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한 화제의 영화 ‘인터뷰’에 윤미래의 3집(2007) 수록곡 ‘페이 데이’가 무단 사용됐다고 밝혔다.
타이거JK가 피처링한 윤미래의 노래는 영화 중반부 김정은과 토크쇼 사회자가 란제리 차림의 여성들과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고 당구를 치는 등 유흥을 즐기는 장면에 삽입됐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