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금지약물 복용’ 미국 육상팀 런던 올림픽 은메달 박탈

IOC, ‘금지약물 복용’ 미국 육상팀 런던 올림픽 은메달 박탈

기사승인 2015-05-14 11:14: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육상 대표팀이 따낸 400m 계주 은메달을 박탈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4일 미국올림픽위원회(USADA)에 공문을 보내 타이슨 게이의 금지약물 복용 위반으로 미국 400m 계주팀이 전부 실격처리 됐으며 메달도 무효가 됐다고 통보했다.

앞서 게이는 2013년 제출한 혈액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돼 자격 정지 1년 처분을 받았다.

게이는 징계 이후 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을 반납했으나, 다른 동료선수들의 메달에 대한 IOC의 결정은 지금까지 유보돼 왔다.

IOC가 회의를 통해 ‘미국 계주팀 메달 박탈’을 결정하면서 게이와 함께 뛰었던 트렐 키몬스,저스틴 게이틀린, 라이언 베일리, 제프리 뎀프스, 다르비스 패턴 등 동료들이 은메달을 반납하게 됐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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