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교육그룹, ‘NCS 취업전략 특강’ 개최… 600여명 찾아 취업정보 공유

파고다교육그룹, ‘NCS 취업전략 특강’ 개최… 600여명 찾아 취업정보 공유

기사승인 2015-05-14 12:23:55

‘NCS시대, 지금 하는 취업준비 유효한가’ 주제로 기획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파고다교육그룹이 지난 4월 28일과 29일 2차례에 걸쳐 강남·종로 파고다타워에서 ‘지금 하는 취업준비 이대로 유효한가!’라는 주제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시대 취업전략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이틀간 600여명에 달하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이 몰리면서 NCS가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 자리가 됐다.



파고다교육그룹 측은 3월 24일, 130개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NCS를 기반으로 연내 3천 명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는 계획이 발표된 이후 일부 취업학원들의 분별없는 행태와 NCS를 또 다른 스펙이자 사교육으로 내모는 현실로 인해 불안함과 답답함을 토로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파고다교육그룹의 NCS 취업전략 특강은 총 3부로 나눠 ▲이론 : NCS 제도의 도입배경 및 활용 방향과 NCS에 대한 기업 및 학교 현황(주인중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무·학습·자격 연구 선임연구위원) ▲해설 : NCS 기반의 취업전략과 입사지원서 및 면접 대응 방안(정종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문위원, 공기업 면접의원) ▲현황 : NCS에 따른 대기업 채용 트렌드 분석 및 대기업 채용제도 개편안 예측(지미 김 전(前) 삼성그룹 인사 담당자, 파고다 취업 전문 강사)을 포함해 3개 세션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강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매 세션마다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NCS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고, NCS 도입 관련 대학의 준비상황 등이 미진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질문을 하던 한 참석자는 눈물을 보이며 정부가 발표한 NCS 채용정책으로 인해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됐음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 특강 참석자는 “사실 NCS가 무엇이고 어떤 필요성이 있는지 잘 알지 못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참석하게 됐다”며 “특강 3시간은 기대했던 것보다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어느 정도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이날 특강을 찾은 참석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NCS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특강에 참석한 이유로는 ‘NCS에 대한 정확한 정보 습득’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공기업 취업 준비’ 등이 뒤를 이었다.

NCS를 기반으로 하는 취업의 준비 상태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89.1%가 ‘전혀 준비돼 있지 않다’ 또는 ‘준비돼 있지 않은 편’이라고 답했다. 또 NCS 관련 특강에 참여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이번 특강이 처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93.1%를 차지해 당장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NCS 기반의 채용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파고다교육그룹 전략실 관계자는 “NCS는 기존의 대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직무적성검사를 국가적으로 표준화한 것으로, 이미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던 직무기반 채용의 프레임과 명칭이 국가를 중심으로 정비된 것인 만큼,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니 불안해하거나 공포마케팅에 현혹되지 말고 한걸음씩 차분히 준비해 나가면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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