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뉴질랜드 스페인 등 18개국에서, 262명, 34척의 요트들이 참가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경북 울진군 후포항을 출발해 독도를 돌아 다시 후포항으로 돌아오는 ‘독도 레이스’다.
직선거리 약 460㎞, 항해거리는 약 1000㎞에 달하는 경주다. 항해시간은 2박3일에 걸친 최장 60시간으로 ‘바다 위 마라톤’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대한요트협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7일 독도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인천 논현중학교에 재학중인 탈북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섬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