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재난사고 대비 모의훈련 실시

인천성모병원, 재난사고 대비 모의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5-05-14 19:09: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로 인한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근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인해 환자가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더불어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환자를 진료 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계획수립과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재난 경보 및 활성화, 재난대책본부 구성과 종합상황실 연락, 재난진료 대비 구역 설치, 물품·인력배치, 환자 도착, 환자 진료·치료관리 등으로 진행됐고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약사, 행정인력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인천성모병원 재난대책본부장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재해재난 사고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일어난다""며 ""항상 연습하고 훈련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해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병원은 작년 12월에도 인근 체육관에서 폭발물 테러로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대량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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