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KBS 2TV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가 단숨에 두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를 보면 ‘프로듀사’는 전날 오후 9시15분부터 방송된 첫 회에서 전국 시청률 10.1%, 수도권 시청률 10.5%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레이디액션’의 4.9%보다 2배 이상 뛴 성적이다.
한류스타 김수현과 박지은 작가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손잡은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을 배경으로 예능 PD들의 일상을 코믹터치로 그린 드라마다. 김수현 외에 차태현과 공효진, 아이유 등이 출연한다.
첫회에서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과는 180도 다른, 어리숙하고 순진한 신입 PD 백승찬으로 변신했다. 또 평소 드라마에서 순박한 역할을 해온 아이유는 기존 이미지를 단번에 깨는, 섹시하고 도발적인 톱가수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15일 방송된 ‘삼시세끼-정선편2’ 첫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8.2%를 기록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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