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는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문성근 국민의명령 상임운영위원장 등 친노(친노무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외에도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울산·경남지역 당원과 재단 지역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6000여명이 문화제를 찾았다.
오후 7시 시작한 행사는 대중 가수와 지역 인디밴드의 공연, 통일 OX 퀴즈, 나눔장터, 추모 사진전 등으로 꾸며졌다.
노무현재단은 물론 김대중기념사업회, 6·15 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사업추진위원회, 노사모, 부산시민운동단체연합,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정의당 부산시당 등 20여개 단체와 정당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친노 진영이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문 대표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빛이 바랬다.
새정치연합 부산시당 관계자는 “문 대표가 참석하고 싶어 했지만 최근 당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바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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