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이민지, LPGA 킹스밀 4타차 단독선두

교포 이민지, LPGA 킹스밀 4타차 단독선두

기사승인 2015-05-18 10:33:59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호주교포 이민지(19·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민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15번홀까지 보기 1개,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해 이날만 7타를 줄였다.

3개홀을 남긴 가운데 중간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낸 이민지는 14번홀까지 마친 재미동포 앨리슨 리(19)를 4타차로 앞섰다.

이날 경기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경기가 2시간 10분가량 중단된 탓에 일몰 전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남은 경기는 한국시간 18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14번홀까지 끝낸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10언더파를 적어내 이민지와 6타 차이가 났다. 김효주(20·롯데)도 16번홀까지 3타를 줄여 10언더파 그룹에 합류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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