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1.6L(1.6터보) 모델 쏘나타를 출시한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6월 중순부터 쏘나타 1.6과 쏘나타 디젤(1.7L)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당초 오 8월로 예정된 출시 일정을 두 달가량 앞당겼다. 차량 인도 시기는 다음달 하순 또는 7월 초로 정해졌다.
쏘나타 1.6터보의 최대 무기는 역시 강한 ‘엔진’이다. 직분사(GDi) 엔진을 장착한 덕분에 배기량을 400㏄ 낮추고도 최대 출력은 2.0CVVL(168마력) 모델보다 높은 177마력을 기록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11.9초에서 7.8초로 줄였다. 연료 효율을 좌우하는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으로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장착해 연비도 L당 12.7~12.8㎞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주행 성능을 앞세우기 때문에 타깃 수요층은 20~30대 소비자로 설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입차 공세 속에서도 시장점유율 41%를 사수하기 위해선 결국 쏘나타가 월 8000대 이상씩 팔려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국내 고객들에게도 미국·중국에서 인정받은 엔진 다운사이징 모델을 하루빨리 내놔야 한다는 게 경영진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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