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수술 부위가 잘 아물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22일 시즌을 끝내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무릎) 수술부위는 잘 아물고 있고, 다음 주에는 조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3일 기성용은 오른쪽 무릎 밑에 웃자란 작은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국내 계획에 대한 질문에 그는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월드컵 예선 경기에 뛰고 싶다”며 “몸 상태를 보고, 감독님도 만나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 골(8골)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부상으로 두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제 커리어에 가장 인상적인 시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plkplk123@kukinews.com